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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서울모터쇼] 참가업체 특징 : 외국업체..첨단/안전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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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자동차업체들은 한국시장 수입차 판매확대에 이번 서울모터쇼를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모터쇼 기획초기에 이번 행사를 국내업체들만으로 치르기로 한것에 강력히
    항의해 참가권을 따낸 것도 판매확대를 위한 포석이었다.

    야외주차장에 별도로 설치된 옥외전시장에라도 들어가 한국고객을
    만나겠다는 것.

    외국업체들은 특별한 컨셉트카를 내놓거나 눈에 띄는 특별 이벤트를 계획
    하고 있지는 않다.

    그대신 주력차종을 내보내 세계 유명차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한국 소비자들
    을 유혹한다는 구상이다.

    전시업체마다 300평방m 규모의 좁은 공간에 가급적이면 다양한 차종을
    내보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스포츠카에서 미니밴 왜건까지 다양한 차종들이 등장한다.

    일부 차종은 한국에 없어 근처 다른 나라에서 운행중인 차를 긴급 반입
    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국관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세계의 명차들이
    선보이게 됐다.

    크라이슬러가 내놓은 바이퍼는 5인승 컨버터블카로 이색적인 외관이 눈에
    띈다.

    스트라투스는 2,500cc급으로 현대의 마르샤와 한판 승부를 겨루고자 등장
    한다.

    벤츠는 마스터피스E200등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력차종으로
    출사표를 냈다.

    도어잠금장치 에어백등 안전장치도 내보내 안전성에서 다른 차종보다
    앞서고 있음도 강조할 예정이다.

    사브는 900센소닉등 주력차종을 전시한다.

    사브는 또 탁월한 엔진성능과 트랜스미션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센소닉의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장치와 에어백작동모습을 이벤트로 계획하고
    있다.

    이미 93년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였지만 한국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될것이라고 수입판매회사인 신한자동차측은 밝혔다.

    푸조는 간단한 패션쇼도 함께 열어 관객을 끌어들일 구상을 하고 있다.

    최근 2,000만원대 가격으로 국내시장 진입을 서두르는 수입자동차들도
    나온다.

    이들은 수입차가 비싼 차라는 일반적인 시각을 불식시켜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나선다.

    시트로엥이 선보이는 잔티아는 첨단장비를 갖추고도 가격이 비교적 낮아
    눈길을 끈다.

    폴크스바겐은 깜찍한 외관의 골프를 내세워 어린이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폴크스바겐은 또 무대를 마련, 컴패니언걸이 관객에게 사진촬영을 해준다.

    어린이날 행사도 잠재고객 확보 측면에서 준비돼있다.

    BMW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추첨으로 모델카를 나눠줄
    계획이다.

    첨단장비와 새로운 스타일, 낮아진 가격으로 한국 소비자를 만나려는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서울모터쇼에 적극 참여하면서 외국관은 서울모터쇼의 돌풍
    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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