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는 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 도구 프로그램인 "지오아트"
를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GIS추진위원회에서 만든 표준안을 수용한 제품으로
각종 GIS 프로그램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쌍용컴퓨터가 지난 2년여동안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개발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수치지도 제작 도로건설 지역
개발 전력 상하수도 설치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정책 입안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작성 분석제공등의
기능이 들어있다.

쌍용컴퓨터는 이 프로그램의 최종 시험을 거쳐 오는 6월부터 관련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며 상하수도 전력관리시스템등의 GIS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도구에 기본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