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욕구충족과 업계의 정보공유"

서울모터쇼 사무국이 3일 프레스 데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95서울모터쇼의
목표다.

한승준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은 "이번 모터쇼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자리인 동시에 오늘의 자동차산업이 있기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고객에게 여러가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발전상을
살피고 자동차문화가 일상속에 자리잡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또 서울모터쇼를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한국이 자동차선진국으로 도약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회장은 모터쇼가 <>기술교류를 통한 자동차및 관련사업의 육성.발전을
도모하고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수출촉진을 증대하며 <>소비자 서비스
를 위한 정보제공과 건전한 자동차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사무국측은 이번 모터쇼 참가업체가 국내에서 완성차업체 7개사와 부품
업체등 모두 165개업체, 외국업체로는 미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등 6개국에서
완성차업체 11개사와 부품업체 26개사가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컨셉트카를 포함해 승용차는 모두 91대, 상용차는 59대, 오토바이는 26대로
모두 176대가 전시되며 외국업체가 내놓는 40대를 포함하면 전시장에는
216대가 손님을 맞게 된다고 밝혔다.

전시면적은 본관 별관 야외전시장을 합쳐 모두 3만5,054평방m, 1만622평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