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은 올해부터 "외상투자기업"에 대해 연례적으로
외환검사를 실시한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4일 밝혔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중국에 투자한 해외기업들의 자금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외
환등기증의 작성상황 자금도착및 상품수출비율등의 계약집행상황,외환계좌개
설및 사용상황,외환수지및 외환균형상황,외환매매및 사용상황,외화채무의 차
용.환급및 기록 상황,수출입외화의 수입지출 등기취소상황,보고서제출및 기타
외환관련상황등을 연례 검사할 계획이다.

앞으로 외상기업들은 반드시 규정된 기한안에 회계사무소의 외환연례검사
보고서를 외환관리국에 제출하고 "외상투자기업 외환등기증"을 가지고 외환관
리국에 가서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