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어버이날,스승의 날등의 선물수요를 겨냥한 특판행사와
각종이벤트가 백화점마다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백화점들은 완구모음전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해 즐길수 있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펼치고 있으며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효도,건강상품도
골고루 갖춰놓고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2002년 월드컵유치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대바자가 열릴
예정이고 그레이스는 우수거래선들이 다수 참여하는 사은대축제를 9일부터
실시,구급함세트,스카프,다용도가방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 롯데는 협력업체 2천개사가 참가하는 축하상품전의 하나로 사랑과
보은의 선물 베스트20선 행사를 전점에서 8-14일까지 펼친다.

여성브라우스를 8만9천-15만8천원의 가격에 선보이며 효도상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안마기를 8만원에 판매한다.

<> 신세계는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및 아동복등을 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리틀타익스 그네(봉 별도)를 2만3천2백원에,다트와 농구대를 7천8백원에
선보인다.

유아용 삼천리자전거(12인치)를 3만5천원,롤러스케이트를 4만3천원의
가격에 판매하며 선물용품 전문코너에서는 어버이의 날을 맞아 부부커피잔
세트를 7만8천원의 가격에 판다.

<> 미도파는 6일부터 감사10대 추천상품전을 연다.

청량리점에서는 효도선물세트로 굴비를 5만-30만원에 판매하며 옥돔세트는
7만8천원에 선보인다.

상계점에서는 내쇼날혈압계를 15만원,슈퍼바이오 안마손을 22만원에
판매한다.

<> 그랜드는 단독기획행사로 피터팬아동복의 염가판매전을 10일까지
열고 있다.

티셔츠와 반바지를 각각 7천원,면바지를 9천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유명출판사의 아동전집을 10만-25만원에 선보이며 중년층 고객을 위한
실버에이지 초여름상품기획전을 실시,쟈켓을 9만-19만원에 판다.

<> 애경은 어버이날 선물특선전을 펼치는 한편 일정금액이상의
구매고객에게 휴대용 가스버너와 운반용캐리어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스승의 날 선물로 크리스챤디올 넥타이를 1만8천원,피에르발만 스카프를
1만원에 판매한다.

여름철상품인 냉면기와 삼베패드,왕골자동차시트를 염가에 선보이는
가정용품특별대전도 5-14일까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