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수속이 간편하고 낭만적인 유람선여행을 즐기세요"

지난 89년부터 국내에 유람선을 유치해온 아주관광(753-5051)은 금년에는
호화유람선 마르코폴로호를 용선, 오는 6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동남아
및 중국여행을 기획 판매한다.

영국소유 바하마선적의 이 유람선은 총t수가 2만502t 전장 173.4m 갑판
층수 12층에 객실수 425실 승객수용인원 850명규모.

300여척에 달하는 세계의 유람선중 특급에 해당하는 이배는 레스토랑을
비롯해 실외수영장 선내병원 카지노 카드룸 디스코테크 헬스클럽 미용실등
각종 레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행상품종류는 동남아여정이 5개상품, 중국상품 4개상품이 준비돼있다.

동남아상품은 서울에서 홍콩까지 항공편으로 가서 배로 대만 기륭항을
거쳐 인천항으로 귀환하는 코스다.

중국상품은 인천에서 배로 출항, 천진을 거쳐 북경 상해 심양등을 관광한
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다.

상품별 최저가격(층수별로 다름)은 홍콩.대만 5일이 65만원, 홍콩.마카오.
대만 6일이 79만원, 홍콩.계림.대만 7일이 99만원, 홍콩.심천.대만 6일이
79만원이다.

또 천진.북경.상해 6일이 83만원, 천진.북경.연길.백두산.심양 8일이
123만원, 천진.북경.서안.계림.상해 10일이 129만원, 천진.북경.서안.계림.
광주 8일이 119만원등이다.

< 노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