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신은 3.4분기중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어서고 4.4분기중에는
1,2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투자신탁은 9일 3.4분기중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한도확대 부동산실
명제실시등을 재료로 종합주가지수가 최저 950선에서 최고 1,100선까지 움
직이는 강세장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투는 3.4분기중 국내경기가 활황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설비투자의 조정이 이뤄지며 선거후및 추석전후의 통화환수가 우려되나 외
국인투자한도 확대가 국제 핫머니를 유입시켜 투자심리를 고무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4.4분기에는 3.4분기 주가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국면이 이어지다가
다시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1,25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4.4분기 주가에 영향을 미칠수있는 재료로는 경기활황세 둔화 기업자금
수요감소 공기업민영화및 유상증자마무리 외수증권매수참여등을 들었다.

한편 국민투신 2.4분기초반에는 공급물량부담 시장에너지부족등으로 8
70~920대의 박스권을 형성하는 조정장이 예상되나 이달 중순이후 회복세를
보여 물량부담이 적은 97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