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바다사랑신탁"과 모든 가족의 거래를 통장하나로 관리
하는 "가족우대통장"등 2종의 새금융상품을 개발,10일부터 전국의 수협
은행점포에서 시판한다.

바다사랑신탁은 손님에게 이자전액을 지급하고 수협의 수익중 10%를
바다사랑기금으로 출연,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데
쓰는 공익상품이다.

가족우대통장은 통장하나로 모든 가족들의 예금과 대출이 가능한 통장
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주택구입.결혼.효도자금등을
대출해 준다.

한편 수협은 10일 포항지점의 개점으로 수협은행점포가 모두 1백개소로
늘었다고 밝혔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