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그룹(회장 정순영)이 미국 TRW그룹과 자동차 에어백용 가스발생장치
인 인플레이터 생산에 관한 합작투자와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

9일 성우그룹은 양 그룹이 약 3백억원을 투자,가칭 성우기전을 설립하고
내달중 공사에 들어가 9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강원도 횡성에 대지 4만평 건평 3천5백평규모로 건설한다.
초년도 생산능력은 1백만개로 하되 점차 생산시설을 확충, 2000년에는
2백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인플레이터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에어백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