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화학 중외제약계열사인 중외화학이 원료합성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중외제약은 9일 이종호회장을 비롯한 관계사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시화공단내에서 중외화학의 공장기공식을 가졌다.

대지 3천평,연면적 2천3백60평규모의 지상 4층과 3층규모의 건물 2개동
으로 세워질 이 공장은 중외제약이 현재 개발중인 퀴놀론계항균제 Q35등의
신약원료를 연간 1백50톤씩 합성하게된다.

이 공장은 내년 6월 완공되며 1차로 1개 합성동은 오는 12월 준공돼
Q35의 합성에 들어간다.

이로써 중외제약은 전문치료제와 첨단의료기를 생산공급하는 중외메디칼,
산업용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중외산업,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대유신약,신약
개발연구소,원료의약품생산공장까지 종합 의료공급체제를 구축하게됐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