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가 13일 무크 명동매장 2호점을 개장한다.

엘칸토는 지난해말 8층짜리 구삼익악기 건물을 사들여 보수공사를 진행,
최근 지하1층과 지상1,2층을 무크매장으로 꾸미고 3층은 헤어샵으로 4~8층
은 사무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무크매장인 지하1층에서 지상3층은 연면적 2백10평으로 남성의류및 구두
등 남성토탈패션상품(지하1층) 무크제품 전시장(지상1층) 여성토탈패션
상품(2층)등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무크를 토탈패션 브랜드로 키우기위해 3층에는 신세대층을
겨냥한 헤어샵을 입주시켰다.

이번 무크 명동2호점은 1호점과의 차별화를위해 청록색 금속성 소재를
이용, 밝은 분위기의 다른 무크매장과 달리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