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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대표 인터뷰] 도재영 <기아써비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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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0일 걸렸던 노조와의 임.단협이 올해는 오늘 하루로 끝났습니다.
    노조와 회사가 마음만 맞추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10일 자동차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고 대규모
    노사화합행사까지 치른 기아써비스 도재영사장은 이 행사가 "기아그룹
    전계열사와 국내 대기업의 노사관계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사화합행사를 치른 계기는.

    "최근 몇년간 임금문제로 경영압박을 받지 않은 기업이 없는 현실이다.
    기아써비스는 올해를 "AS세계화의 원년"으로 잡고있다. 노사관계가
    안정돼야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이 행사를 갖게됐다"

    -종업원들의 삶의질 제고를 약속했는데.

    "교육훈련투자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근무환경개선에도 힘쓰겠다.
    이제까지 국내 어느 사업장 못지 않게 활기찬 업무가 가능한 근무환경을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종업원들이 노동의 신성함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조건까지 올려볼 계획이다"

    -오늘 행사의 의미를 찾자면.

    "기아그룹의 대소비자 이미지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국민의
    대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제시했다고 자부하고 싶다. 우리만 잘 되자고
    오늘 행사를 만든 것이 아니다. 노사화합의 열기가 전국 모든 사업장에
    가득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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