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2일 신한생명이 94사업연도 결산주주총회를 여는등 이달말 보험업계
주총시즌이 개막된다.

이번주총시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생명보험사 35명 손해보험사 30명등
총 65명에 달하나 대다수 보험사들이 올해초 임원인사를 단행한 곳이
많아 동양화재등 일부사를 제외하곤 임원교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 신동아 대한등 11개 손해보험사와 대한재보험은 26일,
대한·한국보증보험은 27일 각각 주총을 갖는다.

또 삼성생명은 26일 교보생명은 30일 동아생명은 31일로 주총일자를
확정했으며 대한 제일 흥국등 3개사는 이달말께 주총을 열 계획이다.

대신생명과 국민생명은 25일과 26일 주총을 가질 예정이며 태평양
한국 한덕 국제생명의 주총은 29일 열린다.

지방생보사인 중앙과 대일이 27일 주총을 가지며 한성 조선 아주
한신 한일은 30일로 주총일자를 확정했다.

이번 생보사 주총에선 삼성 교보 흥국등 3개사의 주주배당률이 어떤
수준에서 결정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생보사들은 계약자자산으로 운영되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의 주주배당을 실시했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