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PC운영 소프트웨어인 윈도즈95에 시각장애자들을 위한 기술이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시각장애자를 위한 프로그램인 오프스크린모델
(OSM)기술을 윈도즈95 및 윈도즈NT등 차세대 PC운영체제에 적용키로 했다
고 밝혔다.

또한 이 OSM을 장애자용 프로그램개발자에게도 제공,이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자용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M은 힌터조이스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화면의 내용과 그림
,제어 및 다른 요소까지 포함하는 일종의 화면내용 데이터베이스 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음성합성이나 점자출력을 이용해 컴퓨
터화면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해주며 정해진 시간내에 적절한 명령을 판
단하는 음성인식유틸리티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OSM기술이 적용된 윈도즈 운영체제와 응용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음성인식을 이용한 명령등이 가능해져 시각장애자들도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