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법인 직접공모 통한 유상증자 크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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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등록법인들의 직접공모를 통한 유상증자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
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장외등록법인들의 직접공모실적은 지난해 11건
2천7백52억원에 그쳤고 올들어 4월말까지도 7건 6백2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작년에도 중소기업은행의 1천9백80억원을 제외하면 7백72억원에 그치
는 수준이었다.
이처럼 장외법인들의 직접공모가 부진한데 대해 증권사 인수관계자들은 "장
외법인들은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직접공모보다는
기업공개에 더많은 관심을 갖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현행 규정상 상장법인및 장외등록법인과 직접공모실적이 있었던 법인의 경우
주주50명이상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할때는 증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직접공모토록 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의 경우 주주및 종업원만을 대상
으로 유상증자할 때는 50명이 넘더라도 사모로 발행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기업들이 직접공모를 하게되면 주간사가 필요없어 주간사수수료 부담은 줄
어들지만 발행사에서 발행업무를 전담해야 한다.
올들어 4월까지의 직접공모실적을 기업별로 보면 동원금속(3억4천9백만원)
한미리스(1백억원) 조흥리스(1백억원) 대우자동차(1백78억5천3백만원) 경남리
스(80억원) 중부리스(1백억원) 신도리코(60억원)등이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
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장외등록법인들의 직접공모실적은 지난해 11건
2천7백52억원에 그쳤고 올들어 4월말까지도 7건 6백2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작년에도 중소기업은행의 1천9백80억원을 제외하면 7백72억원에 그치
는 수준이었다.
이처럼 장외법인들의 직접공모가 부진한데 대해 증권사 인수관계자들은 "장
외법인들은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직접공모보다는
기업공개에 더많은 관심을 갖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현행 규정상 상장법인및 장외등록법인과 직접공모실적이 있었던 법인의 경우
주주50명이상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할때는 증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직접공모토록 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의 경우 주주및 종업원만을 대상
으로 유상증자할 때는 50명이 넘더라도 사모로 발행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기업들이 직접공모를 하게되면 주간사가 필요없어 주간사수수료 부담은 줄
어들지만 발행사에서 발행업무를 전담해야 한다.
올들어 4월까지의 직접공모실적을 기업별로 보면 동원금속(3억4천9백만원)
한미리스(1백억원) 조흥리스(1백억원) 대우자동차(1백78억5천3백만원) 경남리
스(80억원) 중부리스(1백억원) 신도리코(60억원)등이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