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조주현기자 ]대우전자는 12일(현지시간)프랑스 메츠시에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가전분야의 첨단제품을 개발한 종합연구소를 설립,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프랑스 연구소에서 <>디지털TV 위성수신기등 방송시스템과<>전자
총 자기편향시스템등 고화질 브라운관<>HDVTR등 미래형 가전제품과 정보통신
기기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연구소를 첨단분야의 유럽R&D센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양재열대우전자사장은 현판식뒤 가진 기장간담회에서 "프랑스 연구소는 첨단
기술이 모여있는 메츠기술단지안에 위치해 기술교류와 습득이 쉽다"며 "인근
파멕에 있는 TV생산공장및 TV연구소와 연계한 R&D와 생산의 일관체제를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프랑수연구소에 박사급을 포함한 연구인력 20명을 채용했으며
내년까지 3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