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 이승주 국제염직사장

대구에서 염색업체를 경영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제품의 세계화에
나서고 기업발전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봉사정신으로 기업활동을
해왔다.

특히 원부자재와 폐수량을 각각 60%이상 줄인 염색기법을 개발했고
전자동검사 로딩 벤딩시스템개발로 4건의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매년 1백5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반월 비산 신평염색단지조성에 공헌을 했다.

지난 80년부터 88년까지 염색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염색가공기술의
향상에 노력했다.

<은탑> 구자영 케이티전기사장

부산에서 조선기자재업체를 운영하면서 전자조명제어장치를 독자 개발하고
선박기관실 감시장치와 펌프자동제어장치를 기술협력으로 국산화했다.

특히 지난 92년엔 해양대와 공동으로 주기관및 발전기엔진 원격자동제어
장치의 종합프로그램시스템개발에 성공,선박의 1인 통제시스템및 무인화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작년에는 1천1백만달러의 수입대체실적을 달성했고 연간 95억원어치를
일본등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동탑> 이한풍 전등기구조합전무

탄광조합 라이타조합 전등기구조합등 3개조합에서 22년간 재직하며 협동
조합및 업계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기술규격이 전무했던 백열등기구에 단체규격을 제정하고 기술전문위원제를
구성해 업계에 전문지식전달에 힘썼다.

정부 주도의 에너지절약 개발사업을 맡아 고효율조명기구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동탑> 이상근 삼지실업사장

인천에서 라이터업체를 운영하며 지난 20년동안 자동화와 공정개선을 통해
셰계적인 수준의 라이터업체로 키웠다.

매출액의 5%를 기술개발에 투자,자동불꽃 조정장치와 초음파용착기등을
개발했다.

매년 1백만달러를 수출하며 85년부터 일본제 수입라이터를 완전히
추방했다.

수출확대를 위해 업계 공동으로 브라질및 러시아에 현지법인설립을
추진중이다.

<동탑> 방효철 삼우금속사장

창원에서 도금업을 하며 항공기부품의 새로운 표면처리기술인 CD-TI합금
도금을 개발한 것을 비롯, 무전해니켈도금등 15건의 신기술을 개발했다.

반도체부품을 표면처리하는 주석 납 합금도금을 개발해 전량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지역내 불우이웃과 자매결연을 맺어 돕고 우리 농산물애용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