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회장 보권선거 후보 5명 등록 수협중앙회 회장 보권선거에 5명이
등록을 했다.

수협중앙회(회장직대 정종민)는 13일 오후 5시 보권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중앙회장에 5명,상임감사에 3명등 모두 8명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장 후보는 오성웅(54.울산수협조합장)장순복(49.인천)박종식
(47.거제)김종식(45.완도)김진옥(56.전양산)씨 등이다.

상임감사 후보에는 김성호(59.전중앙회이사)김석송(55.전중앙회부회장)
김삼만(54.영일수협조합장)씨 등이다.

수협관계자들은 회장후보 5명은 모두 조합장출신으로 전국에서 고루
출마,강원 제주지역 조합장및 업종별 수산물제조별 조합장들의 표의
향방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것으로 전망하고 결국은 최고득점자와
차점자가 다루는 결선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일주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2일 총회를 열고
각 지역 조합장등 모두 83명의 투표로 주앙회장과 상임감사를 선출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