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있는 모래 자갈등 골재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1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골재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채취지역인 양평 미
사리등지의 재고가 격감하자 취채업체들의 출하가격이 오르고있다.

모래의 경우 당 양평지역에서 3백30원이 올라 8천8백원(부가세포함,상
차도)선에,미사리지역에서는 5백50원이 올라 1만1천원선에 출하되고있다.

자갈도 쇄석자갈이 양평과 미사리지역에서 당 5백50원씩이 올라 8천8
백원과 1만8백원선에 상차되고있다.

이에따라 시내 소매시세 기준으로 모래가 당 5천원선이 올라 강사가
2만5천원선(시내지역배달포함),해사가 2만원선에 거래되고있고 자갈도
당 같은폭으로 올라 3만원선의 높은시세를 형성하고있다.

게다가 모래의 경우 양평 미사리지역의 재고가 크게 줄어들어 수급사정
마저원활치못한 실정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모래 자갈등 골재류의 수요가 당분간은 계속 증
가할것으로 예상,유통단계에서 시세는 좀더 상승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