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한 교보등 기존사에 이어 신설생보사들이 영업소 설계사등 조직
확충에 나서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이 95사업연도(95.4~96.3)중 56개의
영업소를 신설,전체 영업소를 4백99개로 늘리고 설계사를 1만4백명선까지
늘려 일선영업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태평양이 42개의 영업소를 신설할 계획인 것을 비롯해 <>대신 33개<>한국
28개 <>국민 26개의 영업소를 각각 새로 낼 예정으로 있다.

한덕은 올사업연도중 8개의 영업소를 개설하기로 하는데 반해 설계사수를
94년의 6천4백명선에서 50%를 늘린 9천6백명으로 증원,점포망보다는 영업조
직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각사의 설계사 증원 목표는 한국이 3천1백명에 달하고 신한과 태평양은 각
2천1백명,대신은 1천7백명선,국민은 1천4백명선으로 잡았다.

금년 1.4분기중 1만명선의 신규증원을 단행한 대형생보사에 이은 신설사의
조직강화전략은 개인연금및 중장기 보장성상품을 앞세워 직장단체시장을 공
략하는 사전포석 전략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