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000년 천안까지 연장될 수도권 전철의 승객수용을 위해
현 역사 건너편에 서부역사를 신축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촌동 일대 6천6백88만평방m에 대한 도시계획변경안을
마련,이달말까지 공람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역사 건립추진에 걸림돌이 돼왔던 역사부지를
충남방적이 무상기증헤옴에 따라 서부역사건립이 활기를 띠게 됐다"며 "도
시계획변경안이 확정되는 내달부터 철도청과 서부역사건립을 위한 세부계획
을 수립한뒤 내년부터 본격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