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섬유업체가 생산관리미숙과 원자재 취급부주의 등으로 제품의
불량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섬유기술진흥원이 최근 경북지역 1천9백11개 섬유업체를 대상으
로 품질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생산제품의 평균 불량률이 2~3%인 업체가
44.7%로 가장 많았고 <>1%미만 24%<>4~5% 17.3%<>6%이상 8%등으로 불량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응답한 불량품의 주된 원인인 <>생산관리미숙 71.2%<>원자재불량및
취급부주의 55.6%<>기술능력부족 47.5%<>설비노후 17.2%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