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중자금사정이 빡빡해지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도가
늘 것으로 보여 조정장세가 예상된다.

기술적 지표들이 조정신호를 보이고 있어 거래량과 고객예탁금 증가
여부가 앞으로 장세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일부 개별재료종목과 금융산업개편
수혜주인 대형증권사와 은행주의 저가 매수가 좋을 듯하다.

또 기계업종등 자본재산업육성관련주에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그러나 장세가 취약한 만큼 순환매를 타는 단기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윤순주 < 현대증권 전주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