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슬림형 플랫타입의 엘리베이터용 케이블을 업계
최초로 개발,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10억원을 투자, 구미공장에 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히고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20%정도 저렴해 연간 5백만달러가량의 수입대체가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엘리베이터용 케이블은 이달초 공진청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제품
으로 엘리베이터의 전원공급및 제어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심선수(케이블내
도체가닥수)도 기존의 30심에서 24심으로 줄어 크게 경량화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