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려당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에 진출한다.

고려당은 18일 고려당 종로 본점 2층에 "몬도 디 파스타(파스타의 세계)"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개장하고 오전 11시부터 기념행사를 갖는다.

"몬도 디 파스타"는 고려당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스파게티 피자 파스
타등 이탈리아 음식이 주메뉴며 객단가는 7천원선이다.

고려당 외식사업부는 93년 샌드위치 전문점인 "써틴써티"로 외식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미미"라는 브랜드로 우동전문점 사업에도 뛰어들
었다.

김지정고려당사장은 "종로지역에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 베이커리 2층을
젊은이 취향의 레스토랑으로 꾸몄다"며 "현재로서는 패밀리레스토랑처
럼 체인화할 계획은 없으나 앞으로 반응이 좋으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