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인프라] 각국 '인프라' 구축 정부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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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가 일상생활에 폭넓게 응용되고, 그 활용범위가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국가적인 관심을 갖고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 일본외에도 유럽,아시아각국은 정부가 앞장서 멀티미디어를 발전
시키기 위한 기초연구및 기반시설확충, 규제완화에 주력하고 사업자들은
다양한 서비스제공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멀티미디어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은 고어부통령이 지난 94년 1월 선언한 정보통신기반구축프로젝트
(NII)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기술개발과 응용서비스개발에 대한 지원, 틈새없는 대화형 정보고속도로
운영, 정보와 통신망에 대한 보안성확보, 주파수자원의 활용개선, 지적
재산권보호, 타국과 정부차원의 보조등을 주요과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브라운상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통신기반구축
태스크포스는 보편적인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위한 미국정부의 기본방침과
목표를 설정했다.
그 첫째는 통신법을 재검토하고 세제우대를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촉진
한다는 것이다.
경쟁확대를 목표로 독점색채가 강한 시내전화와 케이블TV분야에서의 경쟁
확대를 위한 법률개정작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둘째는 현재 음성서비스에 한정된 보편적 서비스의 개념을 확대시켜 보다
넓은 의미로 재정의하며 고도서비스도 여기에 넣는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전국에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경쟁을 촉진하고 지방에서의
이용이나 장애자의 이용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세째,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이용법의 개발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의 고도계산, 고도통신프로그램을 계속하며 NII파일럿프로젝트에
착수키로 했다.
네째는 기술표준의 제정촉진으로 상호접속할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국제의 양면에서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다섯째는 정보의 보호와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섯째는 무선주파수의 효율적인 활용이다.
무선도 NII의 중요한 부분으로 한정된 자원인 무선주파수를 경쟁입찰을
통해 유효하게 활용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일곱째, 전자적으로 전송되는 작품에 대해서도 저작권등 지적소유권보호를
강화키로 했다.
여덟째는 해외시장의 장벽을 제거하고 미국의 국제통신규제도 재검토키로
했다.
아홉째는 정부정보에 대한 접속을 개선, 정부기관간 상호협조를 촉진하고
정부조달에 있어서 NII를 이용함으로써 NII의 시험이용에 정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방정부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주정부에서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현재 10개주 이상이 원격진료 원격교육 화상통신망등의 서비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외에도 유럽에서는 역내공공기관및 민간기업등이 제휴, 94년부터
10년간 모두 1천5백억ECU를 투자한다는 유럽판 정보슈퍼하아웨이계획을
내놓았다.
유럽각국 통신업계의 대응도 바빠졌다.
브리티시텔레콤은 올해 중반까지 2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와 TV쇼핑, 재택학습, TV뱅킹등의 실험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독일의 DBP텔레콤은 베를린 함부르크 쾰른 세도시를 연결하는 고속ATM
(비동기전송방식) 통신네트워크를 가설, 원격의료 전자출판 커뮤니메이션
3개분야의 서비스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일본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정성 자문기관인 전기통신심의회는 오는 2010년까지 각 가정을 연결하는
광섬유네트워크정비를 완료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의 선구적 역할을 한것이 지난해 7월 우정성과 관서지방 재계가
주도한 간사이학술문화연구도시의 멀티미디어실험으로 여기에서는 3백가구를
광섬유로 연결해 주문형비디오, TV전화, 통신노래방, 전자신문등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
되면서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국가적인 관심을 갖고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 일본외에도 유럽,아시아각국은 정부가 앞장서 멀티미디어를 발전
시키기 위한 기초연구및 기반시설확충, 규제완화에 주력하고 사업자들은
다양한 서비스제공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멀티미디어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은 고어부통령이 지난 94년 1월 선언한 정보통신기반구축프로젝트
(NII)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기술개발과 응용서비스개발에 대한 지원, 틈새없는 대화형 정보고속도로
운영, 정보와 통신망에 대한 보안성확보, 주파수자원의 활용개선, 지적
재산권보호, 타국과 정부차원의 보조등을 주요과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브라운상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통신기반구축
태스크포스는 보편적인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위한 미국정부의 기본방침과
목표를 설정했다.
그 첫째는 통신법을 재검토하고 세제우대를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촉진
한다는 것이다.
경쟁확대를 목표로 독점색채가 강한 시내전화와 케이블TV분야에서의 경쟁
확대를 위한 법률개정작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둘째는 현재 음성서비스에 한정된 보편적 서비스의 개념을 확대시켜 보다
넓은 의미로 재정의하며 고도서비스도 여기에 넣는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전국에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경쟁을 촉진하고 지방에서의
이용이나 장애자의 이용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세째,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이용법의 개발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의 고도계산, 고도통신프로그램을 계속하며 NII파일럿프로젝트에
착수키로 했다.
네째는 기술표준의 제정촉진으로 상호접속할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국제의 양면에서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다섯째는 정보의 보호와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섯째는 무선주파수의 효율적인 활용이다.
무선도 NII의 중요한 부분으로 한정된 자원인 무선주파수를 경쟁입찰을
통해 유효하게 활용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일곱째, 전자적으로 전송되는 작품에 대해서도 저작권등 지적소유권보호를
강화키로 했다.
여덟째는 해외시장의 장벽을 제거하고 미국의 국제통신규제도 재검토키로
했다.
아홉째는 정부정보에 대한 접속을 개선, 정부기관간 상호협조를 촉진하고
정부조달에 있어서 NII를 이용함으로써 NII의 시험이용에 정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방정부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주정부에서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현재 10개주 이상이 원격진료 원격교육 화상통신망등의 서비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외에도 유럽에서는 역내공공기관및 민간기업등이 제휴, 94년부터
10년간 모두 1천5백억ECU를 투자한다는 유럽판 정보슈퍼하아웨이계획을
내놓았다.
유럽각국 통신업계의 대응도 바빠졌다.
브리티시텔레콤은 올해 중반까지 2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와 TV쇼핑, 재택학습, TV뱅킹등의 실험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독일의 DBP텔레콤은 베를린 함부르크 쾰른 세도시를 연결하는 고속ATM
(비동기전송방식) 통신네트워크를 가설, 원격의료 전자출판 커뮤니메이션
3개분야의 서비스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일본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정성 자문기관인 전기통신심의회는 오는 2010년까지 각 가정을 연결하는
광섬유네트워크정비를 완료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의 선구적 역할을 한것이 지난해 7월 우정성과 관서지방 재계가
주도한 간사이학술문화연구도시의 멀티미디어실험으로 여기에서는 3백가구를
광섬유로 연결해 주문형비디오, TV전화, 통신노래방, 전자신문등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