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컴퓨터간 표준 통신방식인 전자문서교환(EDI)체제를 구축해
오는22일부터 삼성전자와 EDI업무를 개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의 EDI운영체계는 한국 표준전자문서위원회에서 제정한 규칙에 따라
구축된 표준EDI방식이어서 불특정 화주의 동시이용이 가능하다.

한진해운은 이번 EDI업무의 개시로 그동안 팩스에 의존해오던 선적요청서
선하증권의 수.발신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할수 있게돼 업무의 효율화와
물류비감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