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일제자동차 수입의 급증으로 인한 대일 무역
적자악화와 기록적인 대멕시코 무역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소폭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3월중 무역적자는 91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2월의 91억5천만달러에 비해 0.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그러나 대일무역적자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21%나 증가,
작년 10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67억달러에 근접한 61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