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우편 특별소통 정통부 래25일까지 정통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폭주가 예상되는 우편물처리를 위해 오는 6월5일부터 27일까지를
"선거관련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 적기소통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기간중에는 부재자관련 우편물 2백만통,선관위발송우편물 2천7백만통,정
당홍보물 1천만통,후보자홍보물 3천만통등 총 6천9백만통의 선거우편물과
공과금고지서및 카드대금결제서등 다량우편물이 겹쳐 우편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정통부는 선거우편물취급및 소통지침을 마련,전국 우체국에
시달하는 한편 20억원의 특별예산을 확보,필요장비와 함께 연인원
3만6천여명의 임시사역요원과 퇴직공무원,자원보사자들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선거관현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량우편물 이용자들이
조기발송하고 각 가정에서는 우편물수취함을 매일 확인,수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