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카페리항로 인천~단동등 추가 인천~단동,목포~연운,군산~연대등
한중간을 잇는 3개의 카페리항로가 추가 개설된다.

19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3차
한중협의회에서 양국은 기존의 인천~청도,인천~위해,인천~진천,부산~연대등
4개 항로외 이들 3개항로를 빠른 시일내 추가로 개설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목표~연운은 올해안에 양국의 참여 선사를
선정,상대국에 통보키로 했으며 인천~단동은 인천항의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97년에 선박을 취항키로 했다.

또 군산~연대는 지난해 개설된 부산~연대항로를 연장하는 선에서
즉시 선박의 취항을 허용키로 했다.

이외에 양국은 기존 2개 컨테이너항로에 각각 5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키로 합의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