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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권주청약 '손해' .. 22사 발행가비 6.3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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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실권주를 청약한 투자자들은 청약후 주가하락으로 평균 6.35%
    손해를 보고있다.

    19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올들어 유상증자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한
    상장사는 모두 22개사로 이들의 18일 현재 주가는 1만7천1백47원으로
    발행가(1만8천3백9원)보다 6.3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권주 발생 23개사의 주가가 발행가(1만1천9백
    43원)보다 6.27% 오른 것에 비하면 증시가 그만큼 침체장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실권주중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회사는 삼미기업으로 1만8천
    3백원에서 1만2천7백원으로 30.6% 하락했다.

    또 신광산업(29.6%) 삼익건설(26.8%) 태흥피혁(25.9%) 화신제작소(23.6%)
    대유통상(20.5%)등도 20%이상 떨어졌다.

    민영화차원에서 한국은행이 고의 실권시킨 외환은행도 18일현재
    6천4백70원으로 발행가 6천7백원보다 3.43% 내렸다.

    실권주가 발생한 기업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태창(32%상승) 신한은행
    (20.2%상승)등 22사중 6개사에 불과했다.

    한편 올들어 외환은행등 22개사는 8천1백74만4천2백57주를 발행했으나
    외환은행의 3천1백76만주를 비롯 모두 3천7백26만6주가 청약되지 않아
    실권율이 45.58%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3개사가 1천8백36만7백93주를 유상발행했으나
    20.65%인 4백77만8천7백63주가 실권됐었다.

    실권율이 두배이상 높아진 셈이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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