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서울구간 버스노선이 오는 21일자로 전면 조정된다.

고양시는 19일 탄현 중산택지지구 주민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919번,
800번 좌석버스와 1번 도시형버스의 출발지를 일산신도시에서 중산·탄현
지구로 변경해 일산신도시를 거쳐 운행토록 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노선변경은 그동안 노선버스의 80%가량이 고봉로,백마로,
순환로등 고양시 중심지역노선을 집중적으로 운행,호수로,일산로 등
외곽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는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달 서울시와 노선변경협의를 마쳤으며 20일까지
1백64개소의 버스정류장표지판 내용을 수정하는 한편 버스노선변경관련
홍보전단 1만매를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