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사고 관련 서울시는 20일 성수대교 사고와 관련,동아건설이
기증키로한 4백50억원 가운데 1차로 흡진식 가로청소차 1백대를
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차량도입에 따른 운송비등 비용절감을 위해 동아건설에서
직접 도입토록해 무상기증을 받아 25개 구청별로 4대씩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가로청소차량은 기존 배치된 90대를 포함 모두 1백90대로
늘어나게 된다.

청소차량은 대당 1억원선으로 동아건설측의 가격협상과 계약체결등이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모두 배치되며 도로 물세척및 제설작업,염
화칼슘 살포,고압살수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도입되는 청소차량이 외국산인 점을 감안,정비및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예비부품 공급,무상수리등
족너을 계약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