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 구미공단의 수출은 7억7천8백만달러로 월간 사상최고치를 기록
한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이기간중 구미공단의 수출
은 전자부문 5억7천4백만달러 기타부문 2억4백만달러등 모두 7억7천8백만
달러로 올들어 3번째 수출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전자부문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28.6% 늘어난 것이다.

섬유등 일반부분은 사상처음으로 2억달러를 넘어 2억4백만달러를 기록,
작년동기대비 41.7%나 급신장했다.

수출급증세에 따라 4월의 생산실적은 9천8백6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
다 25.8% 늘어났고 가동율도 88.3%로 3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올들어 공단내 31개사가 새로 가동에 들어가 3월현재 가동업체수는 3백
20개사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