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영파시에 20만평규모의 대규모 연안공업단지가 들어선다.

차이나 데일리지는 22일 이 공단에 석유화학 화력발전소 조선소 제철소등
중화학업종이 집중 배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젠하이정유회사가 건설하는 석유화학플랜트에서는 연간7백만t의
정유생산시설과 30만t의 합성암모니아, 52만t의 유화제품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총35억달러 전액이 미국자본으로 건설되는 또 다른 석유화학플랜트
에서는 연간5백만t의 정유와 80만t의 에틸렌, 20만t의 프로필렌과 다른
정밀화학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세계은행차관으로 조달되는 3백60만kW의 화력발전소와 20만t의
원유를 실어나를수 있는 도크등이 건설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