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폭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과 정부의 증시부양의지에
의한 단기적 반등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러나 지속적인 고객예탁금 이탈로 인한 수급구조의 불균형,무역적자
급증 ,노사관계의 불투명성으로 침체장세를 쉽게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오늘은 지수가 상승한다면 향후 장세를 대비한 일정수준의
현금화전략을 지속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반면 지수가 떨어진다면 내재가치가 뒷받침되는 저가대형주및
중가블루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하는 전략이 유리할듯하다.

임석희 < LG증권 개포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