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은 22일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 업무방해등 혐의로 고발된
노조간부들중 노조위원장 유덕상씨(40)등 핵심간부 1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
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대상자는 교육국장 오씨를 제외한 노조위원장 유
씨등 서울지역 근무자 14명과 지방근무자 2명 등이다.

검.경은 또 이날 이미 긴급구속된 교육국장 오씨(39)와 산업안전국장 김성
웅씨(46), 조직3국장 김용광씨(39)등 3명에 대해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영
장을 청구하고 사무국장 장석규씨(39)와 조사통계국장 정혜자씨(29.여)등 2
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