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건설업체의 제재실적 부실벌점현황등을 즉시 파악할수 있는 건설
업체관리 전산망이 가동된다.

22일 건교부에 따르면 부실시공 방지등을 위해 현재 건교부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등으로 분산돼있는 건설업 면허대장 공사실적 제재현황등이
하나의 전산망으로 통합관리된다.

이를위해 건교부는 6월말까지 일반건설업및 특수면허를 갖고 있는 전국
2천8백여개 건설업체의 면허 공사실적과 영업정지 과징금 시정명령 과태료
부실벌점등 제재현황을 담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1단계로 7월부터 대한건설협회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조달청 토지개발공사 주택공사 도로공사등 공공공사
발주기관이 PQ(입찰자격사전심사)대상공사 입찰이전에 응찰업체의 제재현황
등을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이 전산망을 건설공제조합 건설기술인협회등까지 연결,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