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외화자산규모는 급증, 운용수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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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햇동안 증권사들의 해외주식투자등의 외화자산규모는 크게
늘어났으나 운용수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감독원은 지난3월말현재 증권사들의 외화자산은 모두
11억1천4백만달러로 한해전보다 6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증권사들이 이들 자산을 운용하거나 인수한데 따른 수익은
94회계연도(95년3월말까지)중 4천4백26만달러로 한해전의 5천1백8만
달러에 비해 13.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외화자산의 규모는 늘어났지만 수익이 저조한 것은 아시아권의
주가가 하락한데다 전반적인 국제금리상승(채권값은 하락)으로 채권투자
부문의 이익이 크게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됐다.
운용수익을 부문별로 보면 주식부문에선 3천4백75만달러로 한해전보다
53만달러가량 늘어났지만 채권인수및 투자부문에선 9백50만달러로 7백35만
달러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2천9백63만달러로 33.9%나 줄어들었으며
유럽지역은 1천1백23만달러로 2백71% 증가했고 미주지역은 4.3% 늘어난
3백39만달러였다.
또 한국물인수등 인수이익은 2천30만달러로 한해전보다 82.3% 늘어났지만
투자이익은 2천4백만달러로 40% 감소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
늘어났으나 운용수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감독원은 지난3월말현재 증권사들의 외화자산은 모두
11억1천4백만달러로 한해전보다 6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증권사들이 이들 자산을 운용하거나 인수한데 따른 수익은
94회계연도(95년3월말까지)중 4천4백26만달러로 한해전의 5천1백8만
달러에 비해 13.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외화자산의 규모는 늘어났지만 수익이 저조한 것은 아시아권의
주가가 하락한데다 전반적인 국제금리상승(채권값은 하락)으로 채권투자
부문의 이익이 크게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됐다.
운용수익을 부문별로 보면 주식부문에선 3천4백75만달러로 한해전보다
53만달러가량 늘어났지만 채권인수및 투자부문에선 9백50만달러로 7백35만
달러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2천9백63만달러로 33.9%나 줄어들었으며
유럽지역은 1천1백23만달러로 2백71% 증가했고 미주지역은 4.3% 늘어난
3백39만달러였다.
또 한국물인수등 인수이익은 2천30만달러로 한해전보다 82.3% 늘어났지만
투자이익은 2천4백만달러로 40% 감소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