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섭저 지구촌간 6,800원)

고려병원 신경정신과 과장인 저자가 진료실에서 보고 들은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진단한 책.

세상을 살면서 평생 지고 가는 짐인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주부 어머니 아내 며느리로서 갖는 사회적 의무와 생리 출산등으로 인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결코 작지 않은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다.

저자는 평소에 건강한 심신을 가꾸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길러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체를 4부로 나눠 결혼적령기 스트레스, 맞벌이주부 스트레스, 스트레스
성 심신질환, 갱년기 스트레스 등으로 정리했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