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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면톱] '단국대부지 고도만 제한'..서울시 도시계획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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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단국대부지에 대해 층수대신 현재의 지면높이만을 기준으로
    아파트의 고도를 제한키로했다.

    이에따라 단국대부지에 건축될 아파트의 높이는 당초 3~12층에서 최고
    3~16층까지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단국대부지에 대해 층수를
    제한하지 않는 대신 고도제한의 기준으로 현 지표면고도를 적용하되 현
    지표면에서 6m(2층)이내까지 흙을 판뒤 층수를 더 올릴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현 지표를 기준으로 남산및 응봉산의 경관을 해치지않는
    범위내에서 지반을 깎아 층수를 더 올림으로써 주택조합을 추진하는 업자
    에게 사업성을 확보해줘 파탄위기에 몰린 단국대의 지방이전을 돕기 위한
    조치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그러나 세경진흥측이 지반을 깎아 층수를 올릴 경우
    반드시 경관심의를 받도록 했다.

    이에따라 13만8천㎡의 단국대부지중 풍치지구 5만6천㎡는 종전대로
    3층이하 12m이하로, 4만3천㎡는 현 지반표고로부터 18m이하,2만9천여㎡는
    30m이하로, 1만5천여㎡는 36m이하로 제한된다.

    이같은 제한에 따라 표면을 6m까지 파낼 경우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최고 3~16층까지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또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초구의 계획안대로 터미널시설용지인 서초동
    1446의1 남부터미널부지중 현 터미널부지를 포함한 8천4백평에 대해
    주변도로 확장을 조건으로 터미널시설결정을 해제했다.

    이에따라 이 일대는 준주거지역으로 결정돼 6백%의 용적률이 적용되며
    남부터미널은 터미널북측 화물창고부지(6천평)으로 이전된다.

    서초구는 이번에 해제된 터미널부지를 예술의 전당과 진로도매센터를
    잇는 지구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토지주인 진로유통은 대단위
    주상복합시설을 유치,진로도매센터와 연계한 진로타운을 건설할 방침이다.

    그러나 성동구 금호동1가산37 응봉 제2근린공원 56만4천2백여㎡중
    1만5천4백㎡를 무학여중이 들어설수 있도록 학교용지로 바꿔달라는
    도시계획 변경안은 보류됐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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