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연말 완공예정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맞은편에 승용차및 버스와
전철을 연계하는 승용차 환승주차장과 버스공영터미널이 96년까지
건설된다.

도봉구는 23일 도심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봉동 341의 8일대
1만여평에 환승주차장과 의정부방면 시외버스 공영터미널을 건립키로
했다.

의정부에서 서울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전철로 흡수하기 위해
건설되는 환승주차장은 6백10대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공영터미널에는
버스 1백51대를 수용하는 차고지가 설치된다.

구는 이와함께 도봉산역과의 연결을 위해 도봉로밑으로 지하통로를
신설하고 터미널 주변에 4천여평의 시민휴식을 위한 근린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구는 이를위해 다음달까지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행위허가및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받아 7호선 전구간이 완공되는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