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시대] (20) 동부건설..전산시스템 활용 정밀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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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활용한 품질경영"
동부건설은 현장의 품질관리에 컴퓨터를 도입, 한치의 오차없는 품질시공
을 다짐하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건설현장관리도 전산시스템을 통한 첨단기법을 채택
, 공사장의 품질경영수준을 제조공장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체 개발한 현장의 전산 관리시스템은 특허출원을 할 정도로 성공작이라
는 것이 자체평가다.
동부건설의 품질점검요원들은 한손에 들어가는 초소형 팜탑컴퓨터를 갖고
다닌다.
현장의 품질관리와 하수보수상황이 이 컴퓨터로 시시각각 체크된다.
현장의 데이터베이스도 다양하게 축적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 공종별 시공상황의 체크에서부터 하자발생
내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작업현장의 움직임이 일일이 전산자료로 입력된다.
현장기술자들은 필요할 때면 그 즉시 시공상황, 자재관리, 협력업체
관리사항등을 뽑아볼수 있다.
자재의 재고량 입출고상황은 물론 납품업체리스트까지 일괄전산처리되기
때문에 자재발주와 재고관리에서 불필요한 인력이나 비용낭비가 전산화
이전보다 30%이상 줄었다.
고객관리에도 컴퓨터가 등장한다.
각종분양정보 중도급안내등 특히 소비자문의가 많은 아파트분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음성정보로 처리, 자동음성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는 품질경영을 목표를 선진국수준에 맞추고 있다.
이 회사가 맡은 서울 청담대교공사에 대한 제3자 평가제도가 그 시범
케이스다.
청담대교 공사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복층교량공사다.
동부는 이 공사를 턴키베이스(설계시공일괄공사)로 수행하면서 미국의
용역설계업계에 1위에 랭크된 파슨 브리코프사에 설계안전도 평가를
의뢰했다.
동부건설은 객관적인 품질경영을 실현하기위해 이처럼 외부의 전문기관에
품질검증을 맡기는 "제3자 품질검증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있다.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고 서로 안면을 중시하는 한국적 풍토에서
아무리 스스로 엄격하게 자체 평가를 한다고 해도 빈틈이 남을수 밖에
없다고 보고 세계최고 수준을 잣대로 품질경영을 추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체 평가도 깐깐하다.
동부건설은 아파트공사를 할때 준공전까지 4단계에 걸쳐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1단계는 골조공사 시작전에, 2단계는 골조공사가 끝나기전에, 3단계는
공정이 70%진행된 시점에 실시된다.
마지막 4단계는 입주를 50일 남겨놓고 이뤄진다.
품질검사자들은 본사에서 엄선된다.
아파트 공사 경험이 5년이상인 과장급이상 직원과 본사에서 자격을
인정하는 직원들로 팀을 이뤄 점검을 한다.
" Four Step "이라고 불리는 4단계 점검다음에는 입주자들 차례다.
고객의 눈으로 최종점검을 한다.
입주예정자들 하나같이 OK사인을 보내야 입주가 이뤄진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
동부건설은 현장의 품질관리에 컴퓨터를 도입, 한치의 오차없는 품질시공
을 다짐하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건설현장관리도 전산시스템을 통한 첨단기법을 채택
, 공사장의 품질경영수준을 제조공장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체 개발한 현장의 전산 관리시스템은 특허출원을 할 정도로 성공작이라
는 것이 자체평가다.
동부건설의 품질점검요원들은 한손에 들어가는 초소형 팜탑컴퓨터를 갖고
다닌다.
현장의 품질관리와 하수보수상황이 이 컴퓨터로 시시각각 체크된다.
현장의 데이터베이스도 다양하게 축적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 공종별 시공상황의 체크에서부터 하자발생
내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작업현장의 움직임이 일일이 전산자료로 입력된다.
현장기술자들은 필요할 때면 그 즉시 시공상황, 자재관리, 협력업체
관리사항등을 뽑아볼수 있다.
자재의 재고량 입출고상황은 물론 납품업체리스트까지 일괄전산처리되기
때문에 자재발주와 재고관리에서 불필요한 인력이나 비용낭비가 전산화
이전보다 30%이상 줄었다.
고객관리에도 컴퓨터가 등장한다.
각종분양정보 중도급안내등 특히 소비자문의가 많은 아파트분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음성정보로 처리, 자동음성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는 품질경영을 목표를 선진국수준에 맞추고 있다.
이 회사가 맡은 서울 청담대교공사에 대한 제3자 평가제도가 그 시범
케이스다.
청담대교 공사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복층교량공사다.
동부는 이 공사를 턴키베이스(설계시공일괄공사)로 수행하면서 미국의
용역설계업계에 1위에 랭크된 파슨 브리코프사에 설계안전도 평가를
의뢰했다.
동부건설은 객관적인 품질경영을 실현하기위해 이처럼 외부의 전문기관에
품질검증을 맡기는 "제3자 품질검증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있다.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고 서로 안면을 중시하는 한국적 풍토에서
아무리 스스로 엄격하게 자체 평가를 한다고 해도 빈틈이 남을수 밖에
없다고 보고 세계최고 수준을 잣대로 품질경영을 추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체 평가도 깐깐하다.
동부건설은 아파트공사를 할때 준공전까지 4단계에 걸쳐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1단계는 골조공사 시작전에, 2단계는 골조공사가 끝나기전에, 3단계는
공정이 70%진행된 시점에 실시된다.
마지막 4단계는 입주를 50일 남겨놓고 이뤄진다.
품질검사자들은 본사에서 엄선된다.
아파트 공사 경험이 5년이상인 과장급이상 직원과 본사에서 자격을
인정하는 직원들로 팀을 이뤄 점검을 한다.
" Four Step "이라고 불리는 4단계 점검다음에는 입주자들 차례다.
고객의 눈으로 최종점검을 한다.
입주예정자들 하나같이 OK사인을 보내야 입주가 이뤄진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