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제4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이현태 현대석유화학회장
(59)을 선정했습니다.

다산경영상 심사위원회(위원장:김완순 고려대교수)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는데 남다른 역량을 발휘했을 뿐아니라 동남아 지역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업게 최초로 1억불 수출을 달성하는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 이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심사과정에서는 또 지난 71년 연세대를 졸업,현대그룹에 입사한 이래
중공업 전자 석유화학등의 분야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신규사업에 뛰어난
업무 능력을 발휘, 국내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히 평가했습니다.

다산경영상은 올바른 기업 이념과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국민경제와 산업
사회 발전에 공헌한 경영인을 발굴해 한국기업 경영인의 표상으로 삼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순은 200돈으로 제작된 상패가 수여
됩니다.

시상식은 오는 5월31일 오전 9시 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갖습니다.

이자리에서는 수상 기념 특별 강연회도 함께 열립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