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정부는 국내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96년부터
시작되는 9차 5계년계획 기간중 60종류의 자동차부품 제조및 기술개발에
집중적인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국내 3백여개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중국정부는 각종 재원이 이들 기업들에 집중되도록 하기 위해 우대조치
를 취할 예정이며 특히 기술및 자금부족으로 국내에서 생산할수 없는 25
개품목의 자동차부품 개발에 지원을 우선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정부는 또 자동차용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예정인데 이 연구개발센터에서 추진할 25개 주요 프로젝트에는 모두 1백
50개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