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신한생명 주총 인사파문 진정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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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2일 정기주총에서 보험경영인출신인 김현태부사장의 전격 퇴임으로
본사 부서장과 전국점포장의 연좌농성에 이어 영업국장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던 신한생명의 인사파문이 퇴임 3일만인
25일 김전부사장이 다시 출근하면서 진정되는 분위기.
아직 김전부사장의 위상이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김전부사장의 복귀가 이루어짐에 따라 45명에 달하는 전국의 영업국장
들이 원대복귀.
보험업계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신한생명의 이번 사태는 송길헌사장
등 은행출신 경영진과 김전부사장등 보험업계 출신간의 알력에서 결국
보험쪽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자체평가하면서 크게 환영하는 눈치.
어쨋든 주주들의 고유권한인 임원인사에 대해 직원들이 정면으로
반발한 것이나 이에 밀려 주총인사를 철회하다시피한 것은 좋지않은
선례를 남긴 것이라는 게 보험업계의 중론.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
본사 부서장과 전국점포장의 연좌농성에 이어 영업국장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던 신한생명의 인사파문이 퇴임 3일만인
25일 김전부사장이 다시 출근하면서 진정되는 분위기.
아직 김전부사장의 위상이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김전부사장의 복귀가 이루어짐에 따라 45명에 달하는 전국의 영업국장
들이 원대복귀.
보험업계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신한생명의 이번 사태는 송길헌사장
등 은행출신 경영진과 김전부사장등 보험업계 출신간의 알력에서 결국
보험쪽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자체평가하면서 크게 환영하는 눈치.
어쨋든 주주들의 고유권한인 임원인사에 대해 직원들이 정면으로
반발한 것이나 이에 밀려 주총인사를 철회하다시피한 것은 좋지않은
선례를 남긴 것이라는 게 보험업계의 중론.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