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넥형태의 경구용앰플제가 국내에서도 생산된다.

26일 삼강제약은 최근 경남 함안에 더블넥형태의 경구용앰플의약품을
생산하는 KGMP공장을 설립,더블넥형 경구용앰플제의약품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블넥형태의 경구용앰플제는 2차오염가능성을 없애고 체내흡수를 빨리
하며 복용을 편리하게 해 기존의 경구용 단백질제제의약품들이 안고있던
문제점을 해소한 용기포장기술로 생산되는 의약품이다.

이 기술은 삼강제약이 지난 93년 프랑스의 앰프비얼사로부터 도입해
그간 생산설비를 건설해왔다.

이번 공장설립으로 삼강제약은 우선 간장질환용의약품인 우라토닐과
헤포스,종합대사성제제인 엘레멘,무기질제제인 훼마틴에이등 4종을 더블
넥경구용앰플제로 생산,시판에 나선다.

이 회사의 조원기사장은 선진국에서는 경구용앰플제가 보편화돼있으며
국내에서도 경구용앰플형드링크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수출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