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중국 심양의 보암실업총공사와 합작한 현지법인 심양보암화장품
유한공사의 공장건설을 완료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합작공장은 대지 2천평,건평 8백평규모로 연간 생산능력은 기초및 색조
화장품 합쳐 5백만개인데 연내 1천만개 수준으로 확충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요녕성부성장등 중국정부요인들과 현지언론등 1백여명이
참석, 현지인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태평양중국현지법인은 지난 2월부터 일부 제품을 생산, 중국에서 네번째로
큰 백화점인 심양중흥백화점을 포함, 요녕성내 10개 고급백화점에서
애말리미로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기초화장품은 1백20원, 색조제품의 경우 95원으로 일본의 시세이도(자생당)
제품보다 10원정도 비싼 최고가로 팔리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