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7일 이세기서울시지부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이명박
의원을 기획본부장으로 하는 정원식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구성했다.

정후보선대위의 대변인에는 박성범중구지구당위원장이,비서실장에는
이년석의원,특보엔 최영한 김찬두의원과 이동호전내무장관 김용래전서
울시장 최상엽전법제처장이 임명됐다.

이날 확정된 정후보선대위는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과 국책자문위원
중앙상무위원등 1천7백80명의 대규모 선거대책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산하에 기획 조직 홍보 유세등 9개 본부를 두고 있다.

선대위는 내주중 서울소재 44개 지구당별로 5백여명정도가 참여하는
별도 선대위를 구성할 예정이어서 정후보진영은 총 3만명이상의 선대위
원들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30일오전 관훈동당사에서 정후보선대위의 발족식을 갖고 본
격적인 득표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음은 9개 선대본부장 명단. <>기획=이명박 <>조직=김기배 <>직능=서
정화 <>홍보=서청원 <>유세=박명환 <>정책=백남치 <>문화=조경희 <>여성
=김천주 <>청년=이재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