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에 의한 안구돌출증을 비내시경을 이용해 상처없이
수술하는 방법이 삼성의료원 이비인후과 헌종박사와 안과 김윤덕박사팀에
의해 국내처음으로 성공을 거뒀다.

수술팀은 내시경을 비강(코안쪽의 빈공간)및 상악동(광대뼈안쪽의
빈공간)으로 삽입,안와(안구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의 내측및 하측뼈를
제거하고 안와골막을 절개해 안구내지방을 빼내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술은 눈주위를 절개해 흉터가 남는 기존수술과 달리 흉터가
없고 출혈을 줄일 수 있다고 수술팀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